등록일자 2013-08-02 01:47:34 조회수 1252
이름 Susan 이메일 gsnels@naver.com
제목 꿈 같았던 나의 필리핀 연수^^
내용

작성일 : 2011-01-04 오후 9:27:36

저는 2010년 8월부터 약 3달간 GS어학원에서 영어 연수를 했던 수잔입니다^^

35살의 나이에 과감히 직장을 그만두고 오로지 영어에 대한 일념으로 필리핀 길에 올랐던 무대뽀 여성이었답니다^^ 하지만, 지금 돌아 보면 GS에서의 3개월간은 정말로 꿈이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거 같습니다.

일단, GS학원이 있던 클락이라는 곳은 마닐나라 세부처럼 번잡하지도 않고 치안이 상당히 좋은 곳이라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답니다.

음, GS로 어학연수 생각하시고 있는 분이 있다면 GS의 장단점을 간단히 안내해 드릴께요~

<장점>
- 깨끗하고 치안이 좋은 환경
- 열정적인 선생님들
- 인터넷 전화(070전화) 및 인터넷 사용 환경이 좋음
- 쇼핑몰 인접
- 골프 연습장과 수영장이 학원 내부에 있어 언제든 자유로이 이용 가능
(*) 골프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학원에서 연습하시고 근처 (도보로 20분거리)에 타이거우즈가 격찬했다는 미모사 골프장이 있어서 언제든 필드 이용 가능^^ 학원에 골프채 비치되어 있으니 언제든 자유로이 이용 가능
- 학원 바로 근처에 아이스크림 공장이 있어서 선생님들과 모임이나 친구들과 모임 있을때 좋은 장소임^^
- 기숙사 시설 좋음(빨래 걱정 NO! 한국 음식 걱정 NO!) 빨래는 빨래방에 맡기면 이틀안에 찾을 수 있고, 하루 세끼 맛있는 한국 음식 제공되니 음식 걱정 할 필요 없음(단, 필리핀 계절 특성상 음식이 약간 짬^^)
- 맨투맨 수업, 그룹 수업 자유로이 선택 가능

<단점>
- 필리핀이라 해변을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은 매력이 없을 듯^^ 단, 아침 저녁으로 조깅하기 편한 자연 경관임 (해변 보시려면 차타고 4~6시간 정도 가면 수빅 바기오 해변 볼 수 있음) 단, 보라카이나 세부등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 저렴한 필리핀 항공으로 이동 가능하니 걱정 마세요^^
- 원어민 선생님 부족 (필리핀 선생님들이 대부분이지만, 다른 학원들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음).. 그리고 사실상 필리핀 학원 어디든지미국인이나 캐나다 선생님 만나는건 어려울 듯... 어느 학원이나 필리핀 따글리쉬에 적응하셔야 함 ㅋ
- 하루 세끼 한국 음식 제공이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, 가끔 필리핀 본토 음식을 드시고자 하는 분들한테는 식상할 수도 있음, 단 시내 (SM몰)가면 IKABU라는 유명한 필리핀 음식점이 있으니 주말에 별식으로 이용하시면 될 듯^^
- 영어 중상 레벨이신 분들 보다는 중하 레벨이신 분들한테 효과적인 언어 연수 인듯.. (단, 캐나다나 호주 등 연계 연수를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영어 연습하기엔 만점이죠^^ 아무래도 원어민 보다는 부담이 적으니까요^^)

사실 장단점이라는 것은 보닝의 취향이나 목적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, 어딜 가든 다 본인이 알아서 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. 그리고 필리핀으로 언어 연수를 오시겠다고 하는 건 일단 저렴한 연수 비용 및 영어에 대한 두려움 극복 등을 고려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필리핀 선생님들 발음에 대해서 너무 걱정하지만 않으신다면 GS 어학원 추천할 만 합니다.

그리고 맨투맨 선생님 고르실때 본인이 취약한점을 미리 생각해 두셨다가 문법/듣기/작문/회화 선생님을 선생님 특성에 맞추어 선택하시면 효과적인 언어 연수가 될 거라고 생각 합니다.

혹시 영어 보다는 휴양이 목적이신 분이라도 GS라면 조용한 곳에서 골프도 배우고 수영도 하시면서 쉬다 갈 수도 있는 곳이니 본인들 목적에 맞게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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